中, 조선업계 전폭적 지원 예정

中, 조선업계 전폭적 지원 예정

  • 수요산업
  • 승인 2013.04.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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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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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및 관련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 영역 확보할 계획으로 보여

  중국 정부가 조선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권보(China Securities Journal)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 부처는 ‘12차 5개년 개발 계획’ 중 후반 3년간의 선박공업 행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발표될 계획에는 조선 및 관련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선박 수출 바이어에 대한 신용 대출 자금 규모 증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유화학제품지원선 등 특수선과 저속 디젤기관 등 주요 상품 발전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핵심기술의 R&D를 지원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 영역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조선 기업의 현대화 모델 설립 및 선박 건조 주기(Lead Time) 단축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조선업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이유는 향후 전 세계에서 해상 석유 개발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양 굴착(Offshore) 설비의 신조와 교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 “선박공업 "12차 5개년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발표에서 오는 2015년까지 조선 및 관련 기업의 매출 수입 1조2,000억위안, 수출 총액은 800억달러로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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