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수요예측…“희망가 하회하지만 잠재력 충분”

오는 15일 상장 예정인 DSR의 공모가가 4,000원으로 결정됐다.

DSR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 260개의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해 청약경쟁률 114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결정된 DSR의 공모가격은 당초 희망공모가인 4,150~4,650원을 하회하는 가격이다.

DSR 관계자는 “공모가 4,000원은 매년 10~15% 성장하는 회사의 실적을 전제로 잠재투자자 입장에서 상승여력을 내포한 가격으로 불 수 있다”며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인 만큼 유통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DSR의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60억원이며, 오는 6~7일 청약을 거쳐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