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계 제작 중추적 역할’ 높이 평가
정부는 10일 제10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태진정공 이재구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이재구 대표는 지난 1962년 회사를 설립한 냉간단조 설비 제작 및 육각 구멍붙이 볼트, 스크류를 개발, 산업기계 제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지난 2009년 독일 TRW에 납품을 목표로 Tie-rod 5종을 개발, 완료해 연간 125억원의 매출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자동차업계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력을 높이고 안전·환경 규제에 대응해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달라”며 “부품업체와 완성차업체가 공존하도록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납품문제 등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