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백색가전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자본 및 업무 제휴관계인 샤프는 삼성과의 협력 확대 일환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제품에 삼성 상표로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양사의 협력이 성사되면 샤프는 삼성의 지명도를 통해 한국 등에서 백색가전 제품의 판매고를 늘리고, 삼성은 샤프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