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유통판매價, 보합세 지속

(형강)유통판매價, 보합세 지속

  • 철강
  • 승인 2013.07.24 07:00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H형강 유통판매 가격은 월말로 접어들면서 보합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최근 국산 유통판매 가격은 톤당 81만원, 중국산 유통가격은 톤당 68만원이다.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의 경우 7월 제강사의 공급가격 인상에도 시장 반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는 부실과 자금악화 등으로 인상 여력이 없는 실수요업계의 반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수입업계 역시 수입산 부두재고가 약 17만톤 내외로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인상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면서 유통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 유통판매 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인상에 대한 제강사의 의지가 강하고 향후 휴동 일정에 따른 수급을 고려하면 보합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H형강 수출은 62만2,547톤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것이다.

  H형강 수출 부진은 對중동 수출 비중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對중동 수출 비중은 48%에 달했으나 올해의 경우 17%p 떨어진 3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