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PO부족 가시화되나?

(산세) PO부족 가시화되나?

  • 철강
  • 승인 2013.10.02 07:00
  • 댓글 0
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려했던 산세강판(PO) 공급 차질이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현상은 자동차연계 물량의 비중이 큰 포스코 냉연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을 중심으로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산세강판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포스코 냉연 SSC들은 사이버 물량 등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산세강판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여름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유통업계의 산세강판 판매는 꾸준했다. 최근 자동차업계가 정상화를 되찾았고 시기적으로도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유통업체들에게 효자 품목인 산세강판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광양제철소 제2 제강공장 화재의 여파가 포스코 냉연SSC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포스코 냉연SSC들은 아무리 구매량을 늘리려 해도 산세강판이 점차 부족해짐을 실감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아직까지는 그간 보유해온 산세강판을 소진하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지만 산세강판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과 타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