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셧다운 속 제한적 상승

  금일 금속시장은 일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뒤로하고 중국의 시장참여자들이 시장에 돌아옴에 따른 유동성 공급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한 하루. 미국 연방 정부의 부분적 폐쇄(셧다운)이 2주째 접어들고 미국 부채상한 증액 협상 마감일이 9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난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차입 한도 단기 인상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섬. 이에, 미국 의회가 디폴트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합의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조짐이 포착되며 금속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대신, 휴일로부터 복귀한 중국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속상품들의 가격의 지지 역할을 하는 양상을 보임. 또한, 금일 발표된 중국 HSBC 서비스업 PMI가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금속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시장참여자들의 복귀로 인한 유동성 공급으로 강 보합세를 이어가며 마감한 하루. 중국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둔 수요증가로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하방 경직성의 모습을 보여줌. 장기화 되고 있는 미국 정부 셧다운 이슈가 미 달러화를 압박하며 비철금속 상품들에게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고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소폭 강세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루를 시작. 미국 정부 폐쇄 및 부채한도 소진 시한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금을 비롯한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 움직임을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 하지만, 중국과 인도에서의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하여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