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DP 호재, 금속 수요 축소 우려는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 지표의 호재로 인하여 비철금속은 상승, 전일 급격한 상승세로 인한 차익매물 출현으로 인한 귀금속 시장의 하락을 보이며 혼조세의 장세를 보임.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안과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안을 승인한 데 이어 금일 발표된 중국의 경제성장률 지표가 예상만큼 견실한 것으로 확인되며 비철금속 시장은 오름세를 보임. 반면 전일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던 귀금속 시장은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연출함. 이날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7.8% 증가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드러내는 모습. 그러나 금일 발표된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인 9월 수출지표가 글로벌 수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여전히 증폭 시키고 있는 상황.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재정협상 타결에 대한 안도감이 시장에 서서히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금일 발표된 중국의 GDP가 증가의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는 모습. 전일 디폴트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우려로 인하여 하락을 보였던 시장은 이날 연방정부 셧다운이 해제되었다는 이슈에 좀 더 무게가 더해지며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국의 국내총생산 또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발표하며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모습. 이러한 가운데 중국의 금속 구매 수요 저하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어 큰 폭의 상승세는 이루지 못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연 이틀 보여준 급등세에 대해 숨 고르기 모드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상품별 차별적 등락의 모습을 나타냄. 금(Gold)의 경우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안 및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안에 대한 극적인 타결 이후 급등세를 나타낸 이후 이틀 간의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압박받는 모습을 나타내며 한 주의 거래를 마침. 반면 은(Silver)의 경우 중국의 긍정적인 경제 성장률 지표 호식에 힘입어 차익매물 유입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내며 거래를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