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1.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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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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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귀금속은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상품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메탈시장은 약세를 보인가운데 귀금속 역시 하방압력을 지속적으로 받는 모습이었다. 한편, 금일 짐 로저스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 골드가격은 매수하기에는 적절한 가격이 아니라고 발표하며, 최대가 대비 50%의 하락을 보일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고점대비 약 1080대까지 하락 가능성을 전망한 가운데, 짐 로저스는 현재는 골드를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미래에 보다 나은 가격에 살수 있는 기회가 올것이라고 전하며, 골드가격의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을 비추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시장은 펀드멘털 우려감에 전 품목 하락 마감 하였다. 미 달러화의 약세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속 시장의 약세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전 아시아 장에서 중국 주택가격 상승 소식과 함께 최근 열렸던 중국 3중전회에서 시장 친화적인 개혁안이 발표되면서 금일 중국 증시는 3%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중국 시장의 개방 확대와 함께 중국 향후 10년의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개선시키며 시장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이에 유럽 및 미 증시 등 글로벌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 증시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은 여전히 뚜렸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실질적인 수요 감소와 공급량 확대에 따른 우려감으로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금주 비철시장은 주 초반 큰 변동성이 없는 박스권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주 후반에는 지난 달 개최대었던 미 FOMC의사록에 대한 공개와 중국 제조업지표 발표가 대기 하고 있어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일 해외 기관에 따르면 내년도 전기동 가격은 공급 증가로 인해 금년대비 약세를 나타낼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전기동 재고는 역대 최대치를 나타낼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전기동 광산의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로 2014년 전기동 평균가격을 톤당 $6,650으로 하향 조정하였으면, 최저가를 6,400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2016년으로 갈수록 전기동  가격하락에 따른 전기동 감산 가능성과 공급감소로 인해 2018년까지 다시 톤당 $8,000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내년도 전기동 가격을 약세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은 이는 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헷지의 좋은 기회로 작용할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에너지

  원유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며 하락하였다. 뉴욕 연은 총재인 윌리엄 더들리는 미국 경제가 더욱 개선되고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라고 진단한 것이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축소가 임박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하방압력을 가했다. 또한 원유 재고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원유 가격을 짓누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과 유럽 무역수지 호조로 장중 상승전환 하기도 하였으나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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