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논평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원가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한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
논평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2000년 이후 14차례에 걸쳐 78.2%나 인상됐으며 올해 초 올린 이후 또다시 산업용 전기요금을 6.4%나 인상한 것은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 석유화학 등 전기사용 비중이 높은 기간산업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산업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자동차, 조선 등 관련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용, 주택용 등 용도별 요금체계에 대한 논란이 많으므로 금일 발표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용도별 원가이익회수율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