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사채의 만기는 2016년 12월6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1.03%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3%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이번 차입금을 포함한 총 단기차입금은 6,039억800만원이다.
동부제철 측은 “차입금 증가는 동부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계획안의 일환으로 당사가 추진 중인 동부당진항만운영주식회사의 유동화 완료 시 차입금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