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조용한 시장 흐름 속 혼조세 유지

  금일 금속시장은 2013년의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한산한 거래가 이루어 지는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흐름을 견지하며 보합세를 보이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함. 2014년을 앞두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 금속시장은 최근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의 출하로 소폭 하락하는 장세를 유지함.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 72.0에서 상승한 78.1을 기록하며 미국 연방 정부 셧 다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 이는 고용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지며 내년도 경제 성장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음을 보임. 또한 댈러스 연은 서비스 활동 지수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연말을 맞은 한산한 거래 속에서 최근 급격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하 됨에 따라 대부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전일과 마찬가지로 연말 연휴로 인한 미진한 거래 속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던 시장은 이후 새해를 맞아 포지션을 정리 하려는 매물이 시장에 반영되며 대부분의 상품이 하락 장세를 경험하는 모습을 보임.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지며 2013년의 거래를 마무리 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유럽의 대부분 국가가 휴장한 가운데 적은 거래량으로 인한 큰 변동성이 작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후 강 보합세를 나타냄. 미국의 케이스쉴러 주택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내며 내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청신호를 나타내자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급격히 약화되자 귀금속 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전부 만회하고 상승세로 전환하는 큰 폭의 변동세를 연출하며 2013년의 마지막 날을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