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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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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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제성장률 하락여파로 하락한 전기동
- 중국 4분기 경제성장률 이전치보다 하락
- 중국발 악재로 달러화 강세
- 미국 공휴일로 비철금속 거래 한산
- Comex 전기동 순매수 포지션 감소

  금일 전기동은 비교적 적은 변동폭을 보였다. 보통 중국 GDP발표치는 큰 폭의 가격 변동성을 유발했는데 중국 설날이 다가오고 있고 미국이 공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으면서 일 중 변동 폭이 50달러도 안됐다. 물론 중국 4 분기 GDP 발표 시점 당시는 7,350달러대까지 근접했지만, 종료까지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중국 4분기 GDP 성장률은 7.7%를 기록해 예상치 7.6%보다 높게 나왔지만 이전치 7.8%보다는 하락했다. 이에 중국 경기 확장세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가 전기동 시장을 지배했다.

  전월 Bloomberg 조사에서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4%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는 1990년 이래로 가장 낮은 성장속도라고 언급했다. 또한 Niho Unicom의 Hiroyuki Kikukawa 분석가는 금일 중국 GDP 발표로 중국 성장 모멤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GDP 발표 이외 소매판매 또한 이전치보다 낮은 13.6%를 기록해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 시켰다. 이에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알루미늄은 1% 가까이 하락했다. 전기동 현물시장의 빡빡함은 7,300달러대의 지지를 유지시켜주었고, 현재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는 45달러로 2012년 5월 이래로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미국 CFTC는 헤지펀드와 투기세력의 Comex 전기동 순매수포지션은 전주보다 줄었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7,300달러 지지가 유효하다. 금주 시장이 크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부족하지만 7,300달러대 하향 돌파가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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