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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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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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실물 수요, 美 FOMC 불확실성으로 혼조

  전일부터 이어진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시장을 압박한 데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준의 FOMC를 앞둔 불안감으로 대부분 비철금속은 하락하고 귀금속은 상승하는 혼조 장세가 연출됐다.

  최근 제조업 지표 및 산업 생산 지표 하락으로 중국의 금속 구매 수요에 대한 우려가 강해짐에 따라 전년과 마찬가지로 춘절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경계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미국 연준의 FOMC 회의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연준이 추가 부양 정책의 축소 조치를 단행 할 수 있다는 우려감 또한 시장의 혼란을 가져왔다. 이러한 우려는 이머징 시장 자산에 대한 매도로 이어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심화되는 모습이었다. 별다른 지표가 없었던 이날 시장에서 미국의 1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비 1% 증가가 예상되며 일부 금속의 소폭 지지 요인으로 자리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최근 중국의 지표 하락으로 경제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대부분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전일 1월 HSBC 제조업 PMI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큰 하락을 경험한 비철금속 시장은 이날 역시 이러한 우려가 지속되는 장세가 연출됐으며,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정책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춘절을 앞두고 중국의 비철금속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물 수요 둔화 우려 또한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은 중국 성장 둔화 우려감에 이은 이머징 시장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촉발되는 한편 주식시장에서의 하락세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강화로 이어짐에 따라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한 주를 마무리 했다.

  또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달러화의 영향은 5주 연속 귀금속 상품들의 상승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다음 주의 미국 연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세는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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