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16 09:30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GDP 기대감으로 지지받는 전기동

- 중국 GDP 발표 기대감 상존
-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로 달러 강세

  금일 전기동은 장 초반 $7,100 아래를 밑돌았으나 런던장 이후로 낙폭을 만회해 7,100대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는 중국에서의 산업용 금속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전망과 줄어들고 있는 재고 때문이다.

  미국 연준 앨런 의장이 은행상원위원회 증언에서 고용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예상보다 앞당겨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금일 달러화는 일주일 내 최고치를 경신했고 알루미늄과 전기동을 제외한 다른 금속 가격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명일 발표될 중국 GDP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로이터에서는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7.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Natixis의 상품분석가 Nic Brown는 중국의 신용 여력이 완화될 것이고 이는 곧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6월부터 중국 자국 내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금속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일에 이어 금일도 LME 알루미늄 재고가 9,100톤이 줄어 22개월래 최저치인 5백만톤을 밑돌았다. 분석가들에 의하면 올 초부터 알루미늄 재고는 8.5% 하락했지만 Cancelled Warrants는 2.93백만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당 부분 재고가 시장에 소진되기보다는 Financing 딜에 묶였을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덧붙였다.

  알루미늄의 Cash-3M 스프레드는 더 축소돼 금일 $20.07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하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Natixis의 상품분석가 Nic Brown은 전했다. 또한, 그는 추가적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된다면 세계 알루미늄 시장은 계절적인 공급과잉 시장에서 적절한 공급 부족 시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