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그룹 위안화 글로벌 지수 발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2014년 5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 글로벌 지수(RGI)’가 전월 대비 3.7%, 전년 동월 대비 84.4% 각각 상승한 1,88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여름 비수기로 인해 예금과 딤섬본드 발행이 주춤하면서 RGI가 7개월만의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상승세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번 상승폭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안화(CNY) 가치 측면에서는 “중국의 구조적 무역흑자가 중국 외환시장에서의 계절적인 미 달러 매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2014년 하반기와 2015년에 위안화 가치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7월초 미·중 전략경제대화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잠정적인 환율 자율화 확대 조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