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비수기에 제품 판매 감소

패널 업계, 비수기에 제품 판매 감소

  • 철강
  • 승인 2014.07.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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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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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성수기인 6월 발주물량 감소

  샌드위치 패널 업계가 여름철 비수기에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발주물량 감소로 제품 판매실적이 하락했다. 이어 건설사들의 여름철 비수기로 패널 업체들의 제품 판매마저 동시에 어려워진 것이다.

  특히 패널 업체들은 세월호 및 마우나리조트 사고 이후 발주 물량이 이전보다 급감해 수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준공시 감리 강화로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패널 업체들은 자사의 특화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EPS패널과 같은 경우 시중 저가 제품들로 인해 수익성을 내기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패널 업체들은 특화제품 판매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패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비수기에 제품 판매가 어렵다보니 일부 패널 업체들이 외상 거래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패널 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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