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8.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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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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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7월 HSBC 서비스업 PMI 예상 하회
-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PMI 2005년 12월 이후 최고치
- 유로존 7월 서비스업 PMI 예상 소폭 하회

  금일 비철 시장은 전일과 달리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에 발목이 잡히면서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의 수요 전망을 둘러싼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7,136.25에 시작한 Copper는 금일 발표된 중국 7월 HSBC 서비스업 PMI가 50.0을 기록해 2005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민간 서비스업 경기 위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야기했다. 또한, 취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PMI 하락세가 많은 도시에서의 부동산 하락세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비철 시장의 하락을 견인했다.

  하지만 LME 창고 Copper 재고가 600톤 감소했다는 소식은 다소 하락 폭을 제한했다. 하지만 포르투갈 최대 상장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 사태로 인해 유로존 은행권의 건정성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약해졌다. 이후 미국장에서 발표된 미국의 7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웃돌며 앞으로 미국의 경제 흐름이 좋을 것이라는 예견에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고 Copper는 하락 마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 경제 전망 개선과 중국으로부터 전해지는 일부 고무적인 신호들을 감안할 때 Copper 가격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당분간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은 투자자들의 Copper 매입을 유도하는 재료로 Copper 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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