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공사액 4.2% 증가한 242조원

지난해 건설공사액 4.2% 증가한 242조원

  • 수요산업
  • 승인 2014.08.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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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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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건설경기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3년 건설업조사 잠정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건설 공사액이 24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233조원에 비해 4.2%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공사액 242조원 중 국내 공사는 193조원(79.8%), 해외공사는 49조원(20.2%)을 차지했다.

 그중 국내 공사를 보면 건축은 121조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지만, 토목은 45조원으로 11.9% 감소했다. 산업설비는 22조원으로 22.2%, 조경은 5조원으로 3.0% 증가했다.

 종합건설업종에서 시공한 공사액은 122조원(50.3%), 전문업종별 건설업의 공사액은 120조원(49.7%)을 차지했다.

 전문업종별 공사액 비중은 전문(26.3%), 전기(8.4%), 설비(6.7%), 정보통신(5.3%), 소방(1.5%), 시설물(1.4%) 순이다.

 특히 산업설비부문의 큰 폭 증가는 전력부족 등에 따른 발전설비공사의 증가에 기인함과 토목 부문은 하천·운하, 도로공사 등의 감소로 전년 대비 감소 폭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상위 ‘100대 기업’의 공사액은 93조원으로 전체 공사액의 3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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