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업계 최초 ISMS 인증 획득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철강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9월 30일 포스코의 온라인 철강판매 웹사이트 ‘e-Sales’의 서비스 운영부문에 대한 ISMS 인증을 확정했다.

ISMS는 정보자산의 안전과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인증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인증을 위해 포스코 정보인프라추진반과 포스코ICT 정보보안사업부는 4개월간 TF를 구성하여 정보보호 규정 및 지침을 개정하고 시스템 취약사항을 점검해 개선했으며, 관련 증적 자료를 준비했다.

포스코는 이번 ISMS인증을 통해 회사의 정보보호 수준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정보보호대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 취득 이후로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인증(PIPL;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Level)을 준비하고 있다.

방정환 jhbang@snmnews.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