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성장잠재력 우수 기업 발굴…금융 혜택 등 맞춤 지원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세화엠피(주)와 덕산하이메탈(주), 양산국가산단의 (주)화인테크놀리지 등 3개사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이 선정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이하 산단공)는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미래 산단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3개사를 선정, 3일 명예동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업초기 볼트, 너트 제조의 소기업으로 시작한 세화엠피(주)(대표 김병수)는 지속적인 R&D투자로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특수 코팅기술 개발 등 볼트의 고부가가치 품질 기술 개발은 물론 해양플랜트,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신사업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
덕산하이메탈(주)(대표 이준호)은 반도체 패키징을 위한 접합소재인 솔더볼, 솔더파우더, AMOLED 디스플레이용 OLED 재료를 생산하는 소재·부품 기업으로 솔더볼 국산화 성공과 해외시장 확대 등 미래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양산어곡산단의 (주)화인테크놀리지(대표 서영옥)는 박리기술을 적용한 고품질의 산업용 특수테이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된 3개사는 산단공 본사 홍보전시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으며 기존 금리보다 최대 2.3%p 감면한 금융혜택과 R&D과제 개발 지원, 산업단지 신규분양 신청시 우대 등 맞춤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