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11.06 08:42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유럽 성장 우려에 발목, 달러 강세 여전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지표 발표와 유럽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발목을 잡히는 모습을 보이고 미 달러화의 상승이 이날 역시 지속됨에 따라 폭 넓은 하락을 보임.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HSBC 서비스업 PMI는 전월 대비 하락한 52.9를 기록함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 저하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며 약세를 이어감. 또한 독일과 유럽의 서비스업 지표 역시 하락 발표되며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임. 아울러 명일 진행될 ECB 회의를 앞두고 드라기 총재의 리더십을 둘러싼 은행 내부의 긴장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향후 통화정책 완화에 미칠 파장을 저울질하는 상황이 연출됨. 이후 발표된 미국의 10월 ADP 고용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며 일시적으로 하락 흐름이 일단락 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서비스 PMI 및 비제조업 PMI가 저조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쉽게 상승 반전을 이루지 못하며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발표된 중국의 서비스업 지표의 하락으로 인한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위기감이 조성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ECB 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드라기 총재의 리더십에 대한 반발로 인한 통화 양적 완화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며 낙폭을 키우는 장세를 형성함.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하여 일부 낙폭을 축소했으나 이날의 급격한 하락을 탈피하지는 못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최근의 하락세에 더욱 낙 폭을 확대하며 미국 달러화의 상승랠리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하루. 미국 양적완화 종료선언 이후의 달러화 초강세 랠리에 귀금속 시장은 하방압력을 지속히 받고 있으며 금일 발표한 유럽의 9월 소매판매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전일 EU의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 하향조정에 힘을 싣는 모습. 이에 따라 전 상품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형국으로 Gold, Silver 는 근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함. 최근 가파른 하락세에 따른 실물 저가매수세의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