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국 조선 수주 세계 1위

10월, 한국 조선 수주 세계 1위

  • 일반경제
  • 승인 2014.1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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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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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제치고 1위 자리 탈환

  지난 10월 국내 조선업계가 조선 수주에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달 23억 7,1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23척을 수주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6억 7,1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21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249억 8,500만 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65억 300만 달러를 수주한 중국에 비해 15억 1,800만 달러 적은 것이며, 377억 6,900만 달러를 수주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33.8% 줄어든 수치다.

 중국 역시 334억 5,100만 달러를 수주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0.8% 감소했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는 선박 인도량에서도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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