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한국철강,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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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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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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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價 약세, 철근·단조 모두 원가 개선”

  한국철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S투자증권은 철근 판매 증가에 힘입어 한국철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39억원, 49억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14.3%,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매년 발생하는 성과금 지급을 제외하면 4.4%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철근 판매는 전분기보다 16% 증가한 26만톤으로 추정된다”며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해 앞으로 적자폭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조부문에서 대형단조 제품 중심으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여전히 공칭캐파(외부 환경변화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 기준 가동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나 수율 개선, 대형 고부가 제품믹스 확대, 원가 하락 등의 효과로 올해 단조 부문은 BEP 달성도 기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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