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회장 연임 이어 상공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겹경사'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비엔(BN)그룹의 조성제(사진) 회장이 겹경사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 회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선박 벽체패널 제조업체인 비아이피(BIP) 대표이사 자격으로 훈장을 받은 조 회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37년 경력의 향토기업가로 수입의존 선박내장재를 국산화해 역수출하고, 10년간 선박벽체패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지역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아이피는 2003년 선박벽체패널 등 7개 상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세계 1위 제품’에 벽체패널 등 4개 제품이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조선기자재 수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조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모토로 삼아 한국과학영재학교, 부산대학교 등 장학사업, 경남지역과학관 건립지원, 국립부산과학관 기증 등 과학인재 육성지원, 지역예술인 후원, 지역민·장애인·소외계층 후원활동 등 지역대표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몸소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대선주조 회장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무역의날에서는 ㈜성주(현 비엔스팉라) 대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