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8,000만 달러 규모의 석탄취급 설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로코 사피지역에 설치될 예정인 이 설비는 화력발전을 위해 운반된 석탄을 운반, 저장하는 하역기, 상하탄기, 벨트콘베이어 등로 구성돼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과거 태안화력발전소와 영흥화력발전소 등에 석탄취급설비를 납품한 바 있다.
조선과 해양, 산업설비 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매출 4조 6,000억원, 수주 38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