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출 전년比 227.9%↑
중국산 수입 전년比 22.4%↓

  올 1분기 선재 수출은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수출입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1~3월까지 선재(특수강+경강+연강)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한 22만3,719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와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7.9%, 8.9%씩 증가한 가운데 최대 수출인인 말레이시아 수출량도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특수강선재와 연강선재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46.8%씩 늘어난 반면 경강선재는 59.3%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1분기 선재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입이 대폭 감소한 것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4%, 15.7%씩 줄었기 때문이다.

  특수강선재와 경강선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26.1%, 31.3%씩 감소한 반면 연강선재는 2.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월 선재 수출은 6만5,673톤으로 전년대비 13.8% 감소했고 수입은 13만134톤으로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