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9개 사업장에서 총 1만1,989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전월(2,835가구)대비 324%, 전년(9,003가구)대비로는 3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5,989가구, 지방은 12% 늘어난 6,000가구다.
이중 경기도가 5,446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상남도 2,142가구, 경상북도 1,054가구, 부산 934가구, 대구 705가구, 전라북도 639가구 등이다.
경기에서는 화이트코리아가 화성 동탄2신도시에 ‘동탄 자이’를 공급한다. 85㎡ 초과 979가구다. 코리아신탁은 고양시 탄현동에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1,690가구)를 분양한다.
안택건설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에서 ‘센트럴 웰가’(1,152가구)를, 한아건설은 경북 예천군 호명명에서 ‘모아엘가 에듀파크’(593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