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용역 착수

강동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용역 착수

  • 연관산업
  • 승인 2016.03.17 22:08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질적인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고덕강일공공주택 사업지구 내 포함된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식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고덕강일공공주택 사업에 따른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철거 및 신설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단순한 기존 시설 이전 사업이 아닌 미래 강동구의 생활폐기물 관리 초석이 될 실질적인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센터는 아리수로 87길 272 일원에 31,150㎡ 규모로 지하에 건립된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장, 생활폐기물 압축·적환시설, 청소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상부는 기후변화센터, 체육시설 및 녹지대를 조성해 주민친화형시설로 만들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사업 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해 기본계획 용역의 토대를 닦았다.

 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매립지 사용한계, 서울시의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 정책, 음폐수의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따른 처리비용 증가 등 가까운 미래에 닥쳐올 쓰레기 대란을 대비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한 건립부지 인근의 생태하천이자 친수공간인 고덕천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및 공공주택단지의 주민이 함께 즐기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구는 기본계획 용역 진행 중 전문가 자문회의, 보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의견을 반영, 올해 12월 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과정을 거쳐서 본 공사를 착공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