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서부 지역에 1,400만파운드 투자
풍력발전 설비 업체인 씨에스윈드가 스코틀랜드에 1,400만파운드(한화 약 232억)를 투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씨에스윈드는 스코틀랜드의 WTS(Wind Towers Scotland)를 인수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WTS는 2001년 SSE와 HIE에 의해 설립됐으며 고급 풍력 터빈 타워 전문 업체로 풍력 산업에 있어 수리와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 시장을 위한 타워 생산을 포함해 생산 시설의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21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을 기반으로 한 이 업체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에도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철골 구조 제조업체로 시작한 씨에스윈드는 2003년부터 풍력 타워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전적으로 풍력 타워 산업과 플랜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