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조업환경 유지...설비 수명 연장 ‘기대’
포스코가 스마트M&S(Smart Machine & Safety) 활동을 통해 포항2열연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M&S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설비개선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한 활동이며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게 스스로 가동하는 공장을 말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포항제철소의 포항2열연공장을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스마트M&S를 중점 추진해왔다.
포항2열연 공장은 설비와 제품 품질간의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과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설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HR혁신실은 지난 4~5월 동안 모델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설비성능 복원유지 개선에 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M&S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독창성, 혁신성, 실행 소요시간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총 21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구동 감시 시스템, 고장 예지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등과 관련된 내용이 뽑혔다.
향후 포스코는 스마트M&S 시범공장을 운영하면서 품질, 안전, IoT기술 전문가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전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