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뉴욕현대미술관서 '세리프 TV' 출시

삼성전자, 美 뉴욕현대미술관서 '세리프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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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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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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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현대미술관에서 최초로 TV 판매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세리프(Serif) TV’를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세리프 TV’를 디자인한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Erwan Bouroullec)을 비롯해 유명 패션∙인테리어 매거진, 업계 주요 인사, 미국 현지 기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가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공식 출시한 것.

  특히 ‘모마 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의 전문 큐레이터가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직접 선정해 판매하는 스토어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세리프 TV’ 런칭으로 ‘모마스토어’에서는 최초로 TV를 판매한다.

  ‘삼성 세리프 TV’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5월 뉴욕 현대 가구 박람회(ICFF)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비트라(Vitra)’와 부훌렉 디자인의 가구 콜렉션에서 ‘삼성 세리프 TV’를 함께 전시해 호평을 받았으며 방문객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쇄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미국 공식 웹사이트 삼성닷컴(samsung.com)을 포함해 뉴욕 소재 ‘모마 스토어’ 3곳과 온라인 스토어,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비트라’에서 ‘삼성 세리프 TV’를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미국 주요 고급 백화점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 세리프 TV’는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6 금상’, 영국 월간지 ‘월페이퍼(Wallpaper) 어워드 2016 최고 가정적 디자인상(Best Domestic Design)’을 수상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작년 9월 유럽에 먼저 출시돼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한국 등 1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는 13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캐나다에도 25일 출시되어 ‘세리프 TV’ 판매 지역은 전 세계 12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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