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88달러 내린 4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66달러 내린 배럴당 50.9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37달러 오른 배럴당 50.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200만~26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미국석유협회(API)가 주간 원유 재고를 공개하고 다음 날에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재고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