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14~17일 벡스코서 개막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14~17일 벡스코서 개막

  • 일반경제
  • 승인 2017.06.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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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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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og Korea 2017)'을 개최한다.

  올해는 22개국, 163개사가 참여해 830개의 부스를 전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되며 철도차량, 선로구조물, 철도산업 관련 장비, 기자재,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제1회 글로벌 스마트 철도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해 스마트 철도차량, 철도기술 표준인증,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차세대 고속철도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식공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14일 열리는 리더스서밋(Leaders Summit)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태국, 이집트 등의 교통부 고위급 인사가 각국의 철도투자계획을 발표하게 되며 철도공단은 한국철도산업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15일 차세대고속철도 세션에서 말레이시아 교통부 고위관계자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의 계획’을 발표해 철도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각국이 발표할 철도투자계획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70억달러에 달하며 철도공단은 국내 기업들이 사업 참여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발주처 주요 관계자섭외 뿐만 아니라 국가별 관심 사업에 대한 맞춤 정보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정부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레일로그 코리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청년층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공단의 입사과정을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공단은 이번 산업전에 환영로, 기술로, 내일로, 소통로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한 ‘대한민국 철도관’을 운영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전시회의 질적 도약을 위해 오랜 기간 세심히 준비한 만큼 국내 유일의 철도전문전시회로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대 철도 비즈니스의 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벡스코,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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