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유지

<Macro>

  금일 ECB의 메르시 이사는 유럽중앙은행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길어질수록 수반되는 위험도 커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프로그램 중단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금일 금속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발표 예정인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ADP 고용 동향은 전망치보다는 긍정적인 19만명의 고용을 발표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530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일 큰 폭의 하락세로 인해 장 초반 관망세가 이어지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Copper는 일부 저가 매입 물량만 소화할 뿐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며, 전일 단기 지지선을 형성한 3M $6,500레벨을 신뢰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Copper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강력한 매수세는 부재한 것으로 보였다. Copper의 단기 레인지는 3M $6,500~$6,750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3M $2,055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장 초반 전일의 약세를 이어가며 위축된 투심을 반영했다. 단기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2,050레벨을 이탈하자 추가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전일 대비 1.12% 하락한 3M $2,031레벨에 저점을 기록했다. Aluminum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 지지선은 3M $2,000레벨에서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68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일시적인 강세를 보이며 $1,270레벨 안착을 시도했다. 그러나 금일도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며 가격을 압박하자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동향 결과를 앞두고 금은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의 단기 레인지는 $1,250~$1,300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