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뿌리기업, 우체국 국제특송으로 물류비 부담 던다

수출 뿌리기업, 우체국 국제특송으로 물류비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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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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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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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우정사업본부와 MOU…EMS 요금 8%∼16% 할인 등

앞으로 수출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이 우체국 국제특송(EMS)이 제공하는 국제 특송서비스를 통해 물류빌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우정사업본부와 중기청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요금 할인, 온라인 수출신고 편의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주요 공약중 하나인 중소·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국제우편 서비스의 손쉬운 활용 ▲중기업의 온라인수출 플랫폼과 우체국 물류 시스템 연계 ▲수출 중기에 수출·물류정보 제공 ▲우체국 물류서비스와 연계한 수출촉진과 시장다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수출 중기는 ▲EMS 요금할인 ▲수출신고 간소화 ▲수출 물류비 절감에 관한 컨설팅 ▲수출확대와 시장다변화를 위한 맞춤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7월부터 중기청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EMS 요금을 기본 8%에서 최대 16%까지 할인해 주고, 8월에는 수출기업에 대해 수출 물류비 절감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화가 필수며, 우수한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닦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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