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60여개국 100여명 상무관 참석

한국수입협회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수입업체 DB 플랫폼' 을 소개했다. 

5일 수입협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국대사관 상무관을 초청해 '한국수입업체 DB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입업체 DB 플랫폼은 한국수입협회가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했다. 한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외국기업 입장에서 한국의 바이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수입DB 플랫폼이다. 미국, 중국, 영국 등 60여개국 100여명의 상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역정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입DB 플랫폼 시연회와 질의응답을 받았다.

신명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수입협회는 48년간 세계 각국을 누비며 좋은 원부자재를 수입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구매사절단 파견, 대통령 해외순방 동행, 주한외국대사관 및 해외 무역기관과의 교류, 수입상품전시회 등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의 활발한 무역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의 기업들과 해외 우수상품을 발굴하고자 노력하는 국내 수입업체들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수입업체 DB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 플랫폼은 해외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수입, 유통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