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4분기 철강재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4분기 국내산 수출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 수요와 생산은 둔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포스코는 4분기 철강재 수입(반제품 포함)이 37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규모이다. 올해 총수입량은 1,650만톤을 기록해 전년 보다 90만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국내산 철강재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4분기 수출이 74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수출량은 3,010만톤을 기록해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수출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수출량보다 30만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는 4분기 국내산 철강 생산이 1,85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생산량 예상치는 7,400만톤으로 수정했다. 이는 전년 총생산량보다 약 1,200만톤 적은 양이다.
아울러 국내 철강 명목소비는 4분기 1,320만톤을 기록해 올해 총 5,380만톤이 소비될 것으로 봤다. 전년 소비량보다 약 100만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