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매출·영업이익 동반 위축

화인베스틸, 매출·영업이익 동반 위축

  • 철강
  • 승인 2020.02.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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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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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약 1,350억원 수준 전년 대비 7% 줄어
영업이익 적자 전환

2019년 화인베스틸(대표 장인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 2018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화인베스틸이 1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2019년 매출액은 1,347억9,900만원을 기록해 2018년 매출액 1,450억9,200만원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화인베스틸의 2019년 영업이익은 -28억3,600만원을 기록해 2018년 영업이익 62억7,4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아울러 회사의 2019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5억6,100만원을 기록해 2018년의 26억4,2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2019년 당기순이익 또한 -74억9,500만원을 기록해 2018년 당기순이익 19억71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인베스틸은 매출액 감소 요인과 관련해 “직전 사업연도 대비 매출량은 증가하였지만, 전체적인 매출단가가 하락했다”며 “상품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88.8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의 경우 매출액 감소와 생산량이 줄어 제조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화인베스틸의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해 2018년의 4.3% 대비 -6.4%p 감소했으며, 2019년 매출액순이익률은 -5.6%를 기록해 2018년의 1.4% 대비 -6.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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