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KS D 3868 표준 개정 예고

국표원, KS D 3868 표준 개정 예고

  • 철강
  • 승인 2025.02.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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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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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구조용압연강재 범위 적용 ‘강대’로 확대..최소 두께도 적용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산업표준심의회가 ‘교량구조용압연강재(KS D 3868)’의 표준 내용을 개정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으로 적용 철강 소재의 범위와 인장 시험편의 수 등이 수정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사회적 요청으로 수정 필요성이 생긴 KS D 3868 표준의 개정을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열연 강대 제품 추가 등이 담겼다.

이번 개정으로 HSB380, HSB380L, HSB380W, HSB460, HSB460L, HSB460W강 중 ‘100mm 이하 강판’으로 정의되던 표준 허용 범위를 강재를 유지한 채 ‘xx mm이상 및 100mm이하의 강판 및 강대’로 문구를 수정했다. 이는 최소 두께 규정을 삽입하고 강판이 아닌 강대에 대해서도 허용하는 방향성을 취하고 있다. 

기존 HSB690과 HSB690L, HSB690W강에 적용된 ‘80mm 이하의 강판’ 규정은 수정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판의 인장 시험편의 수는 기존 규정대로 유지한다. 다만 문구 추가로 ‘강대의 인장 시험편의 수’ 항목이 추가되어 ‘같은 용강에 속하며 같은 두께의 것을 일괄하여 인장 시험 편을 1개 채취하고 무게가 50톤을 초과할 경우 시험 편을 2개로 채취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이번 개정에 대한 의견(찬·반과 사유)이 있는 개인 또는 업체, 기관은 4월 21일까지 내용을 확인하여 의견서를 국가기술표준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한편, KS D 3868은 국가 주요 기간시설물 중 하나인 교량의 안정성과 내구성, 경제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정의된 표준이다. 특히 교량 맞춤형 고성능 강재인 ‘HSB’를 적용하여 국내 교량 강재의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강재 심의에는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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