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모든 서비스 정상 운영
공공조달 업무 차질 없이 처리될 것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10월 13일 기준 나라장터·종합쇼핑몰·하도급지킴이·혁신장터 등 총 18개 조달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22개의 조달정보화 시스템이 중단된 바 있다. 조달청은 추석 민생지원을 위해 국정자원 광주 백업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DR)을 가동해 지난 29일 나라장터, 30일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이 서비스를 재개했다.
다만, 재해복구시스템의 처리성능으로는 전체 기능을 서비스하기 어려워 추석 연휴기간 중에 대전 국정자원 본원으로 재전환을 완료하고 10일 7개 시스템을 재가동했다. 이에 따라 공고, 입찰, 계약, 납품요구, 대금지급 등 나라장터 모든 서비스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아울러, 추석연휴 징검다리 휴일기간 동안 추가로 복구작업을 진행해 혁신장터, 목록정보, 홈페이지 등 11개 시스템 서비스를 11일과 12일에 추가로 재개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조달정보시스템이 가동되어 공공조달 업무가 차질 없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복구된 4개 시스템은 성과관리, e감사 등 조달청 내부업무 시스템으로 국정자원과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국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조달정보시스템을 재개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복구된 시스템 운영현황을 앞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