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 드라이브’ 중심 신사업 추진 성과 인정
은·동 제품 100% 재활용 원료 사용…글로벌 인증 획득
미국 제련소 투자 확대…핵심광물 경쟁력 강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2026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박기찬·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 공동 원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영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산업 브랜드 시상식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 운영,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 글로벌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2022년 이후 최윤범 회장이 주도해온 3대 신사업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을 핵심 축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은 ▲탄소 배출 없는 ‘그린메탈’ 구현 지향 ▲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과 ▲자원 재활용 기반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2023년 아연·은·동, 2024년 연·금·반도체황산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은과 동 제품은 100%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미국 제련소 투자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 등 ESG 전반에 걸친 투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제련 경쟁력에 더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실천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탄소저감과 자원순환, 안전·보건 강화 등 ESG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2024년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에는 순환경제 산업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경영학회 제조업 혁신경영대상,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베스트 기업’ 등을 수상하는 등 ESG 및 경영 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