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틸 한길수 대표, “동반성장 목표로 나아갈 것”

엠스틸 한길수 대표, “동반성장 목표로 나아갈 것”

  • 철강
  • 승인 2019.04.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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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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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변하는 레보엠PP, 다양한 색상 개발 진행 중
본사 건물 전시장으로 활용해 고객사 눈높이 맞춰

컬러강판 유통 및 샌드위치패널 및 건축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엠스틸은 지난 38년간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보엠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엠스틸의 한길수 대표를 만나 회사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 한길수 엠스틸 대표

한길수 대표는 철강업계에 오랜 시간 몸담고 있지만 여전히 철강업계 대표들을 만나면 조언을 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를 적용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철강업계 대표들로부터 배울 것이 있다고 항상 생각하며 그들의 사업 노하우, 인생철학, 경험담을 통해 배울 점을 찾고 있다. 한길수 대표는 이미 철강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잊지 않고 돈독하고 진솔한 관계로 발전해 가면서 엠스틸의 발전 방향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다음은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한길수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엠스틸은 38년간 이끌어 왔는데 지금까지 성장하고 있는 비결은?

A.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해 가야한다고 생각하면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신제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 첫 번째 비결이다.

또 엠스틸은 컬러강판 유통업계, 제조업체, 패널업계, 건설사 등 모두와 함께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만 살아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동반성장을 통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철강업계가 무질서하고 서로 경쟁하기 바쁘지만 누군가는 질서를 지키고 서로를 위할 줄 알아야 하는데 엠스틸이 앞장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

결국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공급사는 물론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이 엠스틸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엠스틸 한길수 대표
엠스틸 한길수 대표

Q. 엠스틸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엠스틸은 고객사와의 밀접한 관계 구축을 통해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하고 신뢰를 통한 거래를 하고 있다. 빠른 납기는 물론 고객이 원하면 낱장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다. 또 자가 생산을 통해 고정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많은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최근 레보엠PP라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러한 제품을 알리는데 엠스틸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엠스틸은 실수요자와의 집적 접촉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먼저 찾아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찾아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컬러강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원하는 색상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와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평택 본사를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장을 방문하면 자사 본사 건물에 제품이 적용되어 있는 만큼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용할 수 있다.

엠스틸은 우리나라에서 1호로 건물을 디자인화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전까지 지붕은 청색, 벽은 아이보리라는 단일적인 색상에서 벗어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현재는 컬러강판이 건물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건물 전체에 사용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엠스틸 평택 본사. 전시장으로 꾸며놔 고객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엠스틸 평택 본사. 전시장으로 꾸며놔 고객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100세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 활발하게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이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게 1차적인 목표다.

엠스틸은 홍익(弘益)을 사훈으로 하고 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거래처와 함께 상생하여 발전해 나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점을 앞세워 회사를 운영할 것이다. 홍익의 정신을 살려 제조업체들부터 엠스틸을 거쳐 고객사가 하나 되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함께 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치중할 수 있다면 더욱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으며 브랜드로 전문화된 모습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레보엠 PP 색상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으로 현재 세 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지만 향후에는 여러 색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색상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지난 2월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에서 자사 제품을 출품하였는데 고객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다. 이에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학여울에 위치한 SETEC에서 경향하우징페어에 다시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로 제품을 알리는 데에도 집중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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