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대한강재 불연 벽체 배수판, 적용 확대 기대

포스코강판∙대한강재 불연 벽체 배수판, 적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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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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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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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불연컬러강판 소재로 적용
이노빌트 인증 획득해 마케팅 활동 전개

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과 대한강재(대표 이홍기)가 개발한 난연 1급 제품인 DH벽체 배수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대형 건설사들에 연이어 공급될 예정이다.

DH벽체 배수판은 밀폐된 공간인 지하주차장과 같이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LH의 원주 흥업지구 현장에 첫 적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제품은 포스코강판의 포스맥 불연컬러강판을 소재로 한다. 포스코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에 포스코강판의 불연 도장 기술을 이용한 불연컬러강판은 화재 발생 시 일반 컬러강판 대비 유해가스 및 화염발생이 현저히 적어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어 최근 건축법 상 가연성 소재의 사용이 점차 금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포스맥을 사용했기 때문에 타사 제품에 비해 뛰어난 내식성을 보유해 벽체 배수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DH벽체배수판이 설치된 모습. 화재에 강하고 시공과 유지보수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사진-포스코강판)
DH벽체배수판이 설치된 모습. 화재에 강하고 시공과 유지보수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사진-포스코강판)

대한강재는 이러한 포스코강판의 불연컬러강판을 활용, DH벽체 배수판을 제작하여 공동 주택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의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 인증을 획득했으며 LH에서 선정하는 우수 신기술 인증 또한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배수판은 플라스틱이나 벽돌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화재에 약한 플라스틱이나 재활용이 불가능한 벽돌 대신 화재에 강하고 재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공이 간편해 비용도 적게 드는 DH벽체 배수판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났다. 

실제로 LH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마곡지구, 현대건설 송파 KT현장, 판교 알파돔 등 1군 건설사의 현장에 이미 납품 중이며 중대형 오피스 건물에도 지속적으로 공급 중에 있다. 

포스코강판의 불연컬러강판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최근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불연성능을 보유한 내외부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이 건축업계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라며 “당사의 불연컬러강판 또한 향후 지하철 역사, 공동주택, 관공서, 물류 창고 등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안전을 확보해줄 수 있는 건축 내외장재로 다양하게 적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DH 벽체 배수판의 LH 우수 신기술 선정 확인서(좌)와 이노빌트 인증서(우)
DH 벽체 배수판의 LH 우수 신기술 선정 확인서(좌)와 이노빌트 인증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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