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이 '반도체용 기판'을?… 임시주총서 사업목적 추가 

아주스틸이 '반도체용 기판'을?… 임시주총서 사업목적 추가 

  • 철강
  • 승인 2023.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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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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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열 HCIMS 연구 진행 중 

이미지=아주스틸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사업목적에 '반도체 장비 부품사 제조 및 판매사업'을 추가한다.

아주스틸은 다음달 31일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하면서 정관을 일부 변경한 뒤 사업목적에 해당 사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사업목적 추가 이유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목적 사업 추가'로 기재했다.

아주스틸은 프리미엄 철강소재 기업으로 영상가전과 생활가전, 건재, 자동차 등에 대한 단일 철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반도체장비 부품 소재 사업도 추가했다. 반도체 소재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함은 물론 기존 철강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주스틸은 올해부터 전력 반도체용 초격차 고방열 HCIMS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동박적층메탈기판(IMS)의 성능을 아주스틸의 독보적 기술로 향상한 것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주스틸의 영상가전과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작년 기준 매출액은 각각 4,594억 원과 1,592억 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에서 43.5%, 15.1%를 차지했다. 방화문과 엘리베이터 등을 제조하는 건재 사업 부문 매출은 1303억원으로 12.3% 점유율을 기록했고, 헤드램프용 MCCL와 트레일러 고장력 몰드에서는 214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3% 비율을 가져갔다. 이 밖에 부산물 및 임가공 매출 등 기타 사업부문의 매출은 928억원으로 8.8% 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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