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26억 규모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버뮤다 소재 선사와 PC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한 금액은 1,726억원으로 지난해 현대미포조선 매출액의 4.7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선박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14척(해양설비 1기 포함) 147억 3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93.6%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PC선 35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29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8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0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중형가스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해양설비 1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