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수준에서 인상...정상화에는 시일더 필요할 듯
철강업체 중 가장 먼저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었던 세아베스틸이 16일 운송업체들과의 최종 협상을 성공리에 마치고 정상화에 들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나머지 군산 지역 업체들의 타결 가격 수준인 25~26%에 비슷한 27% 인상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도 27% 인상을 제시해 부결됐었지만 꾸준한 설득작업과 나머지 업체들의 타결 소식에 추가 인상 없이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은 17일부터 부분적으로 출하와 입고를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화물연대 파업이 끝나지 않아 완전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9일부터 출하와 입고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