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6.18 10:01
  • 댓글 0
기자명 차종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추세적 상승세가 지속되어 전기동 및 아연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하였다.

미 경제 관련 중요 지표 발표 및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 증산 계획의 구체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달러와 유가는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이는 비철 가격을 지지했다.

상해 전기동은 전일 LME 전기동 가격의 급등에 견인되어 상승 마감했으나 상해-LME 가격 스프레드는 715달러로 확대되어 중국 실물 수요자들의 LME 전기동 수입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ME 전기동은 LME 재고 증가와 전일 급격히 확대된 백워데이션 스프레드의 축소로 하락해 금일 저점인 톤당 8,01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숏 커버링 물량이 여전히 남아있어 하락폭을 반납하며 장중 한때 상승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 사우디 아라비아 원유 증산 계획이 22일 구체화 되어 재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의 유입으로 유가 하락폭이 확대되자 연동되어 대부분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결국 전일 대비 30달러 하락한 톤당 8,070달러에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장 내내 레인지 장을 연출하며 톤당 3,000달러 선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듯 하였으나 장 후반 세계 최대 알루미늄 수입국이자 수출국인 중국 전력 공급에 대한 우려 확산과 중국 알루미늄 산출량 감소 소식 유입으로 급등했다. 알루미늄은 결국 전일 대비 72.5달러 상승한 톤당 3,048달러에 마감하였다.

자료 : 삼성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