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도금판재류 제품 생산업체들은 7월 포스코를 제외한 주요 업체들이 톤당 25만원의 가격 인상을 실시하겠지만 향후 가전 및 자동차 등 주요 수요업체들과의 협상 및 포스코의 가격 인상폭 등에 따라 판매 가격이 차이를 보이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대형 수요처인 가전 및 자동차 업체들과의 개별 가격 협상이 관건이 될 것이란 지적이 많다.

포스코와의 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주요 업체들의 판매 가격 역시 조정될 가능이 높다는 것이다.

포스코의 시장 비중이 높다보니 판매량 유지를 위해 포스코에 비해 높은 가격을 요구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주요 업체들로서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인상한 가격을 고수해야겠지만 물량 감소 등에 대한 우려로 조정될 수도 있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이와 함께 6월 판매에 대해서는 하절기 비수기 도래와 화물연대 파업 영향 등 판매 확대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7월 가격 인상폭이 클 것이란 예상에 따른 가수요와 업체별 설비 능력 확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