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및 온산항, 기업체 화물운송 활기

울산 및 온산항, 기업체 화물운송 활기

  • 일반경제
  • 승인 2008.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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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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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체와 수출입부두에 활기가 넘치기 시작했다.
각 기업체마다 그동안 운송하지 못했던 화물을 한꺼번에 실어나르면서 울산항과 온산항은 물론 산업단지 주요 도로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지난 13일 화물연대 파업이후 컨테이너 화물 수송률이 0∼20%대에 머물렀던 울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은 20일 오전부터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들이 밀려와 시간대별 수송률이 평소보다 곱절이나 늘어나 종사자들의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지난 19일 기업체의 집단수송 작전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송률 '0'에 머물렀던 온산항 정일컨테이너 터미널도 수출입 물품을 실은 화물차가 새벽부터 줄을 잇고 있다.

경찰이 혹시 있을지 모를 화물연대의 선전전에 대비해 터미널 입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전 현재 시간당 수송률이 평소보다 50∼60%나 늘어나 이날 하루 처리물량이 평소의 1천TEU보다 훨씬 많은 1천500TEU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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